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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3

[쉬어가는 페이지] 리더스다이제스트 유머 #3 [은혜] "여보게, 기억하나? 작년에 왜 내가 돈이 떨어졌을 때 자네가 도와줘서 내가 자네를 절대로 안 잊을 거라고 했었지.” “그렇지.” “돈이 또 떨어졌네.” [­유머감각] “여보, 나의 어떤 점이 제일 좋아요? 내 지성미? 아니면 이 근사한 몸매?” 하고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의 그 유머감각이 좋아.” [인플레이션] 이것저것 한 보따리 사 가지고 와보니 남편은 소파에서 자고 있었다. 돈을 물 쓰듯 한 것 같은 죄책감에 꾸러미를 꽉 끌어안고 발끝으로 살금살금 지나가는데, 남편이 눈을 뜨고 이렇게 한 마디 하는 것이었다. “인플레이션이 당신에게 주는 영향을 불평하지 말고, 당신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좀 생각해요.” [독 백] 의사들이란 괴이한 족속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일을 중지하고 휴.. 2021. 5. 27.
[쉬어가는 페이지] 리더스다이제스트 유머 #2 [뭐가 문제] 10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남자가 결혼상담소에 왔다. “갓 결혼했을 땐 난 매우 행복했지요. 피곤한 일과를 마치고 집에 가면 우리 강아지는 먼저 와서 짖어대며 맴돌았고 아내는슬리퍼를 갖다주곤 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반대죠. 슬리퍼는 개다 물어다주고 아내는 무서운 소리로 짖기만 하거든요.” “난 도무지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군요. 여전히 꼭 같은 대우를 받는데 뭐가 문제란 말요?” [일주일에 한번] 저녁에 방송국에 구경을 하러 간 몇 쌍의 부부가 “신혼부부 게임” 이란 TV프로그램에출연해보기로 했다. “일주일에 한번씩 드시고 싶은 음식이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남자들이 답을 적고 부인들은 남편의 대답을 알아맞히는 게임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햄버거란답을 쓴 걸 알고 부인이 놀라 소리를 질렀.. 2021. 5. 27.
[쉬어가는 페이지] 리더스다이제스트 유머 [면접시험] 얼간이 경찰 지망생이 필기시험에서는 낙제점수를 받았으나 경찰서장의 조카였기 때문에 시험관은 면접시험에서 쉬운 질문을 해서 합격시키기로 했다. “에이브러햄 링컨을 암살한 사람은 누구지?” 얼간이는 잠시 망설이더니 내일 아침까지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방에서 나가버렸다. 그 얼간이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 취직이 됐다구. 시험관이 벌써 수사를 맡겼어!” [­동생은 어디에] 유치원에 다니는 꼬마녀석이 자기에게 곧 사내동생이 생길거라고 선생님에게 줄곧 자랑을했다. 꼬마가 하도 성화를 해서 하루는 임신중인 엄마가 아들에게 불룩한 배를 만져보게 했다. 엄마의 배를 만져본 꼬마는 그 이후로는 동생에 관해서 한마디도 말을 안했다. 이상하게 생각한 선생님이 물어봤다. “말해봐. 사내동생.. 2021. 5. 26.